아미쉬에 대한 증오 범죄

오하이오주 북부 호머빌 homerville 에서 아미쉬를 대상으로한 해코지 사건들이 연쇄적으로 발생하여 지역 보안관서에서 조사에 나섰다는 뉴스입니다. 이 지역은 가장 보수적인 스와르첸투루버 Swartzentruber 아미쉬들이 거주하는 지역이며, 아미쉬 마차에 주황색 삼각형 인식판과 번쩍이는 경고등의 부착을 의무화하는 조례 시행을 두고 아미쉬들과 마찰을 빚은 바 있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아미쉬들에 대한 연쇄 증오범죄로 의심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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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이오주 메디나 카운티의 스와르첸트루버 아미쉬 마차

 

아미쉬 가정집 투척 사건, 혐오범죄 가능성 조사중

 

뉴스 출처 news5cleveland, https://www.news5cleveland.com/news

 

오하이오 주 메디나 카운티 보안관 사무실은 아미쉬 사람들을 상대로 저지른 일련의 범죄를 조사하고 있다. 형사들은 철로 쇠못, 돌과 기타 물건을 집에 던져 창문을 깨뜨리고 공포를 조성한 사람이 누구인지 알아내려고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보안관 사무실의 보안관보는 14건의 유사한 사건을 접수받았으며, 6건의 경찰 보고서를 제출하였고 했다. 그에 따르면 아미쉬들이 특별히 표적이 된 것으로 보이므로 이 사건은 증오 범죄로 간주될 수 있다고 한다.

 

보안관보 코비는 "그들은 특별히 아미쉬를 주 대상으로 삼았지만, 누구도 이 사실을 보고하지 않았다. 이 시점에서 모든 피해자는 아미쉬들이며, 왜 카운티 주민 중 아미쉬들을 대상으로 하는지 나로서는 이해가 되지 않는다“ 고 말했다. 대부분의 범죄 피해는 지난 두 달 동안 아미쉬 인구가 많은 카운티 남서부의 작은 공동체인 호머빌 Homerville에서 발생하였다. 범인들은 아미쉬 가정집을 향해 철로 쇠못, 탄산수 캔, 돌로 가득 찬 병, 심지어 참치 통조림까지 던졌으며, 범죄는 늦은 밤이나 이른 아침 시간에 주로 발생하였다. 아직 기소된 사람은 없고, 수사관들은 일부 집 근처에서 보고된 어두운 색상의 4도어 세단 외에 이렇다 할 단서를 찾지 못하고 있으며,. 코비 보안관보는 범죄를 저지른 자에게 자수하여 대화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깨어진 유리창문, 출처 Pixabay royalty-free images, photo by 652234 (본 사진은 뉴스 기사내용과 연관이 없음)

 

이 지역에 거주하며 생업을 하는 한 아미쉬 남성은 이번 범죄들로 인해 큰 우려가 생겼다고 말하였다. 하지만 그는 신원이 밝혀지기를 원하지 않았다. "피해자들은 겁을 먹고 있다. 그들에게는 보호해야 할 가족이 있다. 새벽 3시쯤 거실의 흔들의자 위에 있는 창문을 통해 던져진 것 중 하나는 쇠망치였다.”고 하며 그 아미쉬 남성은 말을 이어갔다.

“다친 사람이 없어서 다행이지만, 범죄가 계속될 경우 일어날 수 있는 일이 걱정된다, 내 말은, 철로의 쇠못은 매우 위험하다는 점이다. 우리에게 반대되는 일이 있다면, 그런 일이 일어나게 만든 것이 무엇인지 그것이 바로 제가 묻고 싶은 것이다. 이런 일이 발생하게 하는 것이 무엇이든, 사람들이 우리에게 말할 수 있고, 우리가 앉아서 함께 이야기한다면 우리는 친구가 될 수 있다."

 

코비는 용의자들의 신원이 밝혀지면 인종적 협박이라는 증오 범죄로 기소될 수 있다고 말하면서, "인종, 종교 등 우리가 찾아낼 수 있는 모든 것을 염두에 두고 총력을 다 할 것이다”고 했다.

 

 

철길 쇠못, 출처 Pixabay royalty-free images, photo by JVMcannon (본 사진은 뉴스 기사내용과 연관이 없음)